Galeon

http://galeon.sourceforge.net/

갈레온은 몇 가지 점에서 혁신적이었다. 당시 모질라에서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던 마우스 동작들을 잘 지원했다. 북마크를 미들클릭하면 탭으로 열리는 기능도 갈레온에서 먼저 했고, 제대로 된 북마크 관리자도 갈레온이 먼저였다. 탭 재배열이나, 한참 뒤에야 다른 브라우저에서 지원한 창끼리 탭 옮기는 기능도 있었다. gtk+ 1.x의 열악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작업이었다.

또 툴바 요소들을 마우스 조작만으로 쉽게 고친다는 개념도 갈레온에서 나왔다. 이후 다른 브라우저가 지원했고 GNOME 자체에서도 이걸 공론화하는 분위기가 당시 잠깐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그만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리눅스 프로그램도 혹은 통합 라이브러리도 없었다. (최근의 Qt 쪽은 혹 있을지 모르겠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gtk2로 넘어갔을 때는 굳이 gtk2로 빌드된 모질라를 찾느라고 수선을 떨기도 했다. 모질라 20030405 빌드부터 gtk2에서 한글 입력이 잘 되어 편해졌다.

이후 개발이 뜸하다가 Epiphany인력들이 옮아가게 되었다.

번역과 명칭

NEWS의 기록에 의하면 0.2부터 한국어 번역이 들어갔다. 0.4부터로 기억하는데 기록이 맞겠지. 당시 아직 한글로 브라우징도 못 하는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ko.po를 만들어 보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고유명사의 발음 표기에 있어서 미국식 영어 네이티브 발음을 그다지 존중할 생각이 없었기에 galeon은 /갈레온/이 되었다.

이후 한참 ko.po가 관리되지 않다가 송응규님이 ko.po를 담당하면서 /갤리언/이 되었다. 당시 친절하게도 미리 메일을 주셨는데, 이때 중요한 이슈는 물론 한글 표기 문제였고, 아쉽게도 한 번씩 오고 간 메일에서 결론은 나지 않았다.

이 부분이 이후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표기가 엇갈리게 되는 단초가 되었던 것 같다. 당시 개발진의 번역 관련 담당자는 갤리언 쪽이었다. (메일링 아카이브가 소스포지에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페이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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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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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Hee Kang,
2010. 6. 30.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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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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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Hee Kang,
2010. 6. 30.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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