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 X11

11g까지 지원하는 유무선 지원형으로, 정식 모델명 WLB5254AIP/X11

2007년 2월부터 베가를 쓰면서 무선망이 필요하게 되어 용산에서 적당히 구입했다. 기억으로는 한참 사용한 뒤의 일이 아닌가 했는데 기록상 5월경부터도 툭 끊기는 현상이 있었다. 꽤 자주 DMZ가 풀려 내부 서버로 접근이 안 되기도 했는데 설정 저장을 하면 이상이 있어도 설정이 날아가지 않게 됐지만, 접속이 끊기는 현상 자체가 설정이 풀어질 만큼 장치의 이상이라는 점은 분명했다. 성능을 끌어올리는 옵션 등을 꺼봤지만 차이가 없었다.

2008년 2월에는 iBook G4가 IP 충돌로 접속이 튕기곤 해서 MAC으로 IP 수동 할당을 하고 DHCP 임대 갱신도 해보고 해서 넘어갔다.

2008년 10월 이후 어느 시점에 무선으로 NNTP 여러 개 동시 받기를 해봤는데 반드시 공유기가 죽는 현상이 있었다.


2009년 2월로 짐작되는 즈음에 DMZ 동작이 바뀐 건지 네트워크 구성이 바뀐 건지, DMZ를 구성해 내부에서 외부망 주소로 접근하면 내부 서버에 접근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되질 않았다. 생각하기로는 단지 외부로 DNS 요청을 해서 외부망 주소를 받아 거기로 접근을 하면 공유기가 내부 주소로 돌려주는 게 전부였는데. Zio 쪽에 전화를 해 내부망 상태를 설명하고 물어봤는데 안 되는 거라고 한다. 얘기가 좀 길어지는 느낌이었는지 중간에 헛 하고 웃으면서 안 된다고 하는데 나쁘게 들으면 '당연히 안 되지 지금 그걸 말이라고 묻냐'로 느껴질 뉘앙스였다. 안 된다고 하는데 어쩔 수가 없어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이어서 쓰지도 않는 ipTIME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는데 거기도 일단 안 된다고 하더니, 조금 있다 다시 전화를 걸어서 되더라고 한다. 그 사이 자기가 내부 구성을 해봤는데 되더라는 거다.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보통 안 된다고 안내를 하는데 자기가 되는 걸 보니 회사 전제품이나 다른 회사 공유기에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고맙습니다 하고 통화를 마쳤는데, 끊고서 생각해보니 이름이라도 물어서 칭찬 접수를 할 걸 그랬다 싶었다.

공유기를 바꾸자 싶어 좀 싼 디링크 쪽에 마지막으로 걸어봤는데 그쪽도 안 된다고 하길래 그냥 ipTIME으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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